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공정개선과 기술혁신을 이뤄내며 국내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정밀부품가공 전문기업 만강정공이 ‘2020 고객감동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품질관리와 납기 준수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해 온 만강정공은 김동문 대표가 30여 년간 동종 업계에서 일하면서 쌓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2019년 사업을 개시했다.
경기 화성시 송산에 위치한 1200여평 공장에서 대형 5면 가공기, 프레나 및 래디알 머신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 기계 장비 제작에 필요한 하부 프레임을 비롯해 검사구 베이스, 지그 베이스, 플레이트, 각종 구조물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동문 대표는“우리가 만드는 제품은 날씨나 온도에 따라 변할 정도로 매우 민감한, 정밀한 부품인 만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숙련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0년 이상 이 분야에 몸담아온 김 대표를 비롯해 경력 10년 이상의 뛰어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오면 가공 기술을 활용해 가공부품의 치수 정밀도를 높이고, 부품에 따라 내마모성까지 증대시켜 기계의 수명 연한을 늘리는 등 고품질을 실현하고 있다.
또 불량률 제로화를 목표로 기획 및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파악하고, 별도로 만성 불량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불량품 검출능력을 향상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만강정공은 최근 가공설비를 확충하고, 가공공정 흐름을 효율화해 현장의 ‘3정(정품, 정량, 정위치),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여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다.
김 대표는 “최근 프레임 생산 지그를 개발했는데, 완성된 지그를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면 제품의 정밀도와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강정공은 자동차 및 반도체용 정밀 부품과 함께 자동화 장비 부품, 전자부품, 금속가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 주문에 대응하고, 초정밀 부품과 특수부품까지 고품질 가공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대형 5면 가공기를 활용한 기계부품, 산업기계, 반도체 지그, 자동차 지그 제작 등 부품 가공 분야에서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하에 자동화 설비용 부품의 표준화를 위해 정밀부품 제조 및 유통, 모델별 생산 분담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대표는 “생산계획 수립부터 공정 및 품질 관리는 물론 직원의 작업환경이나 스트레스 관리까지 하나하나 신경쓰고 연구하고 있다”며 “더욱 노력해 고객이 원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납기 구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