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최강팀을 가리는 파이널 매치가 30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됐다.

▲ 롤드컵 결승에서 만난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 각 구단 제공

오전 9시 기준 현재 ‘디펜딩 챔피언’ SK텔레콤 T1과 ‘명가 부활’을 외치는 삼성 갤럭시간 맞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한국팀간 결승전으로, 양팀의 자존심이 걸린 최종 승부다.

먼저 SK텔레콤은 2013년과 지난해 우승을 통해 롤드컵의 왕좌를 재패한 강팀이다. 삼성 갤럭시의 경우 전신 삼성 화이트로 2014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은 롤드컵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결승전 현장 발매 1만5,000석은 매표 시작 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롤드컵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소환사의 컵’과 더불어 약 200만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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