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간과 AI의 협업 통한 획기적인 솔루션 제공
나녹스가 USARAD와 첨단 영상의료 서비스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했다. /나녹스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혁신 영상의료 기술기업 나녹스는 지난 5일 미국의 원격방사선 진단·원격의료 기업 유에스에이알에이디(USARAD)와 인간-AI간 협업을 통해, 첨단 영상의료학 기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나녹스와 유에스에이알에이디는 지난해 2월 미국 전역에 3000대의 나녹스아크(Nanox.ARC) 영상의료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한 1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에 300여명의 방사선 전문의 소견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은 20여개 이상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솔루션을 결합한 첨단 영상의료학 기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미국 전역의 보험사, 외래 영상센터 및 영상의료학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업계 등을 집중공략 할 예정이다.

양사는 긴급한 상황에 대한 우선순위를 매기는 독특한 전용 작업방식을 채택해 X레이 기반 및 2D·3D 단층영상합성법 알고리즘과 방사선 전문가의 해석이 결합된 대규모 데이터셋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가지 분야에 적용된다. 우선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예방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대한 인구건강검진 및 예측분석에 쓰인다. 또 ▲기흉성 골절 ▲폐렴(코로나19 포함)등 급성 질환 후 분류 에도 활용된다. 또한 ▲폐 결절 ▲종양 ▲우발적 척추 압박 골절 등 일상적인 제3자의 검사와 품질 보증 시 적용될 예정이다.

란 폴리아킨 나녹스 CEO는 “AI는 방사선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나녹스와 유에스에이알에이디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전세계에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헬스케어를 제공하려는 목표에 더욱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유즈 유에스에이알에이디 CEO는 “선진적인 진단에 대한 나녹스와 유에스에이알에이디의 전략적 제휴는 헬스케어의 품질을 변화시키고 비용을 낮추며 새로운 핵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의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