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IBP와 개발 협력 위한 MOU 체결…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구축 협업 기대
[엠게임이 결제 시스템 전문 회사 IBP와 업무 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한다. 사진=엠게임]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엠게임이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및 관련 사업 개발에 착수한다.

엠게임은 12일 결제 시스템 전문 개발 업체인 아이비피(IBP)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및 관련 사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P는 충전식 선불카드, 정산, 카드가맹점 등 결제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다.

엠게임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시아 및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자사 게임에 IBP의 특허권을 이용한 가상자산 직접 충전 선불형 전자 결제 수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강신혁 엠게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수단 개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엠게임은 국내와 별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결제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작년부터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국내외에 출시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일 국내 출시한 실제 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윈플레이’도 블록체인 게임 버전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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