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NC)가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교육 문제 해결에 나선다.

NC는 14일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돌봄 환경지원 업무협약’을 채결했다.

NC는 성남시 판교에 기반을 둔 국내 최고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교육격차와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에 긴급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성남시 청소년 교육환경 지원에 공동 협력하고 있다.

장현영 NC 정책협력실 실장은 협약식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지원사업에 우리 기업도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음 세대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온 동네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뜻의 ‘온앤온 성남형학습지원사업’에 성남시의 기업인 엔씨소프트의 참여가 더욱 특별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