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CJ가 청소년과 청년의 자립을 위해 팔을 걷는다.

19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실질적인 취업 및 자립을 돕는 '꿈키움 장학', '드림어게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키움 장학'은 지역아동센터·그룹홈 등의 공부방 청소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체능 부문까지 포함해 총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학비, 전문교육 지원비, 물품구입비 등 1인당 최대 1700만원을 지원하며, 전문가들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도 제공한다.

'드림어게인'은 청소년 미혼모 미혼부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중위 소득 80% 이하 가구로 학비, 학원비, 주거비, 양육비, 의료비 등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와 공연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문화동아리’ 활동 기회도 부여된다. 

프로그램 신청자는 각각 이달 22, 25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청년들에게 전문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도 2월 중 CJ채용사이트를 통해 뽑는다.

청년들에게 CJ 계열사 채용과 연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꿈키움아카데미'는 요리·푸드서비스·생산전문가 등 3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소정의 교육비도 제공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출발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면서 “올해 보다 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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