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가 AI 취업지원프로그램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구축돼 전 단계에 걸쳐 AI를 활용한 진단·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활동이 진행되는 취업지원센터다.

인천재능대는 AI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한 후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 고등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소외계층 등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차영 취업지원센터장은 “몇 년 간 이어지고 있는 취업 한파와 더불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취업절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AI One-Stop 취업지원센터는 최근 수능을 마친 고교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에는 항공운항서비스과 지망을 희망하는 인하대부속고, 영종고, 부개고 등 인천지역의 예비 고3 학생들이 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하는 공신력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5단계 AI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AI와 VR을 활용해 처음으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았는데, 객관적으로 취업역량을 분석해주고 개선방안을 제안해주는 부분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며 “면접의 경우 예상보다 더 현실감이 뛰어나 긴장을 많이 했다. 앞으로 계속 연습하며 자신감을 키워야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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