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세진 대표 "그린뉴딜 정책에 큰 도움 될 전망"

 

인네이처(주) 대표/ 사진 인네이처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최근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가속화로 인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네이처(주)가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필름이 주목받고 있다.

인네이처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사 에너지 절감 필름인 ‘다반사’는 사무실 등의 유리창에 부착함으로서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가구 등의 탈·변색을 방지해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PVC 필름 내부에 나노 세라믹 입자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도입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접착제 방식이라 재사용이 용이한 제품이기도 하다.

농업용으로 개발된 ‘수막 순환 스마트팜 온실 외벽 시스템’ 역시 주목받고 있다.

본 제품과 관련해 한세진 대표는 “물을 순환시킴으로서 태양열 유입을 조절해 여름에도 온실 내부 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흐르는 물의 열 차단 기능과 그늘효과로 온실 운용비용을 최소로 줄이고 농가소득을 늘려 한국형 스마트팜 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단열 필름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환경 및 에너지 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인 인네이처는 신용 보증기금의 Star-up NEST에 선정된 이후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에서 ‘스타트업 플러스’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술보증기금 및 농식품 벤처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지원과제로 선정되는 등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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