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함께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금융과 부동산 분야 ‘온라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우리은행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5일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과 함께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금융과 부동산 분야 ‘온라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2021년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각사의 전문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금융시장’부문은 우리은행 박형중 투자전략팀장과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해 올해 주식, 채권, 환율 전망과 유망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부동산시장’부문은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과 한국투자증권 김규정 자산승계연구소장이 참석해 2021년 주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공동 세미나는 작년 12월에 체결된 양사의 포괄적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면 세미나와 상담을 대신해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출연하는 ‘우리Wealth Live’를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작년 9월, 12월 두 번에 걸쳐 ▲부동산 투자전략과 절세비법, ▲자산관리 전략과 투자 비법에 대한 품격 높은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가업승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리은행 외에도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레디트스위스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우리은행과의 포괄적 업무협약에 따라 함께 준비한 이번 자산관리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사가 뜻을 모은 만큼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만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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