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순이익을 남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앞서 기록했던 최고 순이익(476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이 12조 3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769억원으로 21.1%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의 요인으로 "브로커리지, 금융상품 판매, IB(투자은행) 부문의 수수료 수익 증가,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 개선, 증권여신 및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 증가"를 꼽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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