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생법안 처리 입법심사 활성화·상시국회 준비 만전 주문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28일 오후 국회사무처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은 2월 임시회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을 앞두고 19개 위원회의 입법 현안을 점검, 입법심사 활성화 및 청원심사 내실화를 강조했다.

이 총장은 28일 오후 국회사무처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전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법',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플랫폼 규제' 등 2월 임시국회 각 상임위 별 입법 현안을 공유했다.

현안보고 후 자유토론 순서에서 이춘석 총장은 다수 위원회와 연계된 법안 심사의 효율화 방안과 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법안들이 통계상 드러나지 않는 문제 등을 제기했다. 또 이에 대한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총장은 "2월 임시회 기간 동안 위원회별 민생법안이 최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입법심사를 활성화하고 각 상임위가 청원심사를 내실화달라"고 당부했다. 또 3월 시행될 '일하는 국회법' 관련해서는 "상시국회 체계 정착을 위해 개정된 사항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전상수 입법차장은 "국회의장 직속으로 구성될 국민통합위원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국민통합위원회가 채택한 입법과제들에 각 수석전문위원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용복 사무차장은 "각 위원회가 법률과 예산뿐만 아니라 일하는 국회모습을 홍보하는 것도 본연의 업무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부탁했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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