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규제지역' 장점… 분양가 3.3㎡당 평균 1012만원
가평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가평 대곡2지구(대곡리 390-2)에 들어서는 가평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오는 2일부터 진행한다.

1일 GS건설에 따르면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99㎡ 505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28가구 ▲59㎡B 46가구 ▲59㎡C 17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2순위 청약은 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가평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2만원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2억940만~2억5520만원 ▲76㎡ 2억7480만~3억2320만원 ▲84㎡ 2억9230만~3억5480만원 ▲124㎡ 4억5130만~5억1710만원 ▲135㎡(펜트하우스) 8억2070만~8억3740만원 ▲199㎡(펜트하우스) 12억1630만원 등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한 달 내에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또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중도금 납입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안심전매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평자이는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가평터미널과 가평대교, 46번·75번 국도 등이 있다. 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석봉체육관과 종합운동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이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가평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가평 내 최고층,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며 “가평 첫 자이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와 기술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평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394-1 일대에 위치해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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