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위 발대식(왼쪽부터 김경수 경남지사, 이낙연 대표, 우원식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서삼석 포럼 자치와균형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특위 발대식을 겸한 토론회를 열고 균형발전 정책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대표는 축사에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메가시티를 건설하고, 국회 기능을 여야 합의로 세종으로 단계적으로 옮기고, 서울이 국제 경제·금융도시로 발전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어 "지역 불균형이 얼마나 심해질지 모르는 위중한 시기인데, 흐름을 끊고 물줄기를 둘려놔야 한다"며 "뉴딜 예산의 48%가 지역 뉴딜에 배정됐다. 각 지자체가 최선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의원도 "국회는 세종으로 옮기고, 서울은 글로벌 경제·금융수도로 가자는 것이 당 행정수도완성TF의 결론이었다"라면서 "앞으로 17개 광역본부를 중심으로 균형발전 주체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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