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0일간 이용가능한 단건 구매 포인트 보상에 이용객들 불만 제기

[한스경제=임민환 기자] 국내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wavve)가 먹통이 됐다.

공중파 채널과 영화, 해외드라마 등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브는 3일 '지난 1월 27일부터 서버 문제로 인해 라이브 특정 채널과 일부 vod 이용불가 증상이 발생됐다'고 공지했다.

웨이브 홈페이지 캡처.

웨이브는 이번 오류를 해결하는데 약 14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보상으로 서비스 이용료(한 달 7,900~13,900원) 중 14일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용자들에게 '코인'으로 적립해 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보상 내역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코인은 지급일로 부터 60일 이내 단건 구매시 이용이 가능한 포인트로 14일 동안 이용에 차질을 빚은 서비스에 대한 보상으로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

웨이브 이용객 제공.

웨이브를 이용하는 한 가입자는 카카오톡 상담하기로 문의했지만 "한 시간 반을 대기해서 답장을 받았는데 3분 만에 상담이 강제종료 된 후 다시 상담을 위해서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임민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