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건설특혜‧위법성 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가 이진베이시티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특혜‧위법성 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지난 3일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진베이시티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특위는 해당사업 인허가 과정에 참여한 市 도시계획과와 서구 건축과 등 관련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진행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당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시 조건부 의결된 사업현장 인근의 호안방재 시설 현장을 방문해 현재까지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에 따른 안전상의 위험은 없는지 살펴봤다.
 
박성윤 위원장은 "우리 특별위원회는 현재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 절차적 위법성이 없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시정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9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인허가 과정에 관련된 공무원을 비롯한 이진종합건설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현재 제기되고 있는 특혜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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