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신학기를 앞두고 벽화 완공을 축하하는 시공식 모습. 왼쪽부터 성남초등학교 한미자 교장, 롯데칠성음료 충주 1공장 서민재 공장장/롯데칠성음료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사회적 기업 '공공플랜'과 함께 충주의 성남초등학교 담벼락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강조하는 벽화 시공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롯데칠성음료는 성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벽화 키트를 활용해 언택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밑그림이 그려진 나무 벽화를 색칠했다. 나무벽화를 이어 붙여 완성된 벽화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긴 그림으로 완성됐다. 

롯데칠성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지난 해부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도서만들기’, ‘업사이클링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금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생들이 흩어져 있지만 각자 만들어져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된 벽화처럼 아이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아 하나되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