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면연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인기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선물이 가능한 설 이벤트도 한창이다. 명절 증후군뿐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설맞이 건강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몰 통해 언택트 선물 인기
우선 HK이노엔(HKinno.N)의 공식 온라인몰 '뉴틴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새해맞이 ‘설 연휴 기획전’이 한창이다. 설맞이 특별 혜택으로 선물케이스와 쇼핑백 증정 및 최대 68% 할인 등을 제공한다.
혜택을 보면 ▲5중 기능성 프리미엄 유산균 ‘뉴틴 자일로바이오틱스 듀얼’ 세트 최대 68% 할인 ▲몽모랑시 타트체리 콜라겐스틱젤리 선물세트 31% 할인 ▲락티움 스트레스케어+피로면역케어선물세트 51% 할인 ▲뉴틴 홍삼진 세트는 최대 55%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JW중외제약 '마이코드몰'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셀프건강프로젝트 ‘설 프라이즈’ 이벤트 진행 및 설 건강 기획 세트를 판매 중이다. ▲프로폴리스 아연 비타민E 면역 플러스 기획세트(6개월분)를 정상가 8만39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데일리 오메가 3 프리미엄 기획세트(4개월분)를 정상가 40000원에서 2만3900원으로 ▲JW 장건강세트(3개월분)를 9만2400원에서 3만9900원에 할인 제공한다. 이밖에 로얄 진 홍삼스틱, 마이코드 간 건강 기획 세트 등 다양한 구성이 마련됐다.
동아제약의 '디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설렘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구매 금액 순 사은품 증정과 함께 전구매 고객에게 독일 프리미엄 고농축 비타민 오쏘몰 1병을 증정한다.
설 기획 혜택으로는 ▲선택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 세트 30% 및 단품 20% 할인 ▲아이들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정글' 20% 할인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써큐란'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종합비타민·홍삼 등 피로회복, 면연력 개선 도움
다른 제약사들도 설 명절을 대비해 가족과 지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명절 후 찾아오는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신경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 B9, B12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B5, B6가 들어있다.
대웅제약의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도 피로회복과 면연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임팩타민 프리미엄’은 필수 비타민 8종을 모두 함유한 제품으로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또 활성형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고, 최적 섭취량 기준의 고함량 비타민B군을 함유해 하루 1정만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은 물론 주요 피로 증상인 눈의 피로, 어깨결림, 구내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은 관계사 광동생활건강은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광동 광옥고 홍삼 본'을 지난 2일 출시했다.
광동 광옥고 홍삼 본은 국내산 6년근 홍삼에 인삼분말과 벌꿀, 백복령, 건지황추출액 등 7가지 전통 부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홍삼의 유효 성분인 사포닌 중 주요 활성성분인 진세노사이드(Rg1, Rb1, Rg3)가 한 포당 11mg 함유돼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만성피로와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oon7@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