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용산에 위치한 카드고객센터를 찾아 고객의 상담 전화에 응대하고 있다./NH농협은행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설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및 농축산물 판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이동점포 전용 프로그램을 갖춘 신권전용ATM을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세뱃돈을 찾을 수 있게 했으며, 귀성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현금 입출금,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8일 권준학 은행장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를 하는 IT센터와 고객행복센터, 카드고객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보안과 차질 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설 연휴기간 철저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앙본부 각 부문별로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엔 HR·업무지원부문 임동순 부행장과 직원들이 성동구 소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직원들의 자율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떡국세트 180개를 전달하는‘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행 업무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성동장애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복지관을 찾아 기부물품을 전달해 왔으며, 청소 및 배식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공공,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NH행복채움회’회원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원을 찾아 160인분의 떡국 떡·한우 사골 곰탕 세트 및 사랑의 쌀, 두루마리 휴지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농협은행의 주거래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도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해 보호 아동들에게 다과 등 후원품을 같이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농협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며 신축년 새 해에도 국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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