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늘어 누적 8만28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04명보다 101명 줄어든 것이다. 500명대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4명,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했으나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전날 500명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1주일(2.6∼1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3명 ▲371명 ▲288명 ▲303명 ▲444명 ▲504명 ▲403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이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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