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이 토론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형준 캠프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본경선 진출자를 정하기 위한 제1차 맞수토론회에서 박민식, 박성훈 후보가 토론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부산MBC에서 열린 제1차 맞수토론 1부에서는 박민식-박성훈 예비후보가, 2부에서는 박형준-이언주 예비후보가 토론을 벌였다. 

국민의힘 토론평가단은 토론회 직후 실시된 ARS 투표를 통해 토론을 잘한 후보로 박민식, 박형준 예비후보를 1차 토론의 승자로 선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2차 맞수토론회는 18일 KNN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박성훈-박형준, 2부는 박민식-이언주 후보가 격돌할 예정이다. 

경선 토론회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당원과 시민 1,000인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이 이를 운영한다. 

토론회는 총 4차로 진행되며, 1~3차 맞수토론회와 마지막 합동토론회로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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