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 TV 토론회 시작에 앞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형준, 박민식, 이언주, 박성훈 후보) /사진=국민의힘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박형준, 박민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제2차 맞수토론에서 1차에 이은 2승을 거뒀다.

1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제를 주제로 한 '부산을 바꾸는 힘' 제2차 맞수토론에서 박성훈-박형준 후보의 대결에서는 박형준 후보가, 박민식-이언주 후보의 대결은 박민식 후보가 더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부에서는 박성훈 후보가 박형준 후보의 '어반루프 공약'을, 박형준 후보가 박성훈 후보의 '미래펀드 조성'과 '실리콘비치' 공약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단일화 이야기가 오간 이언주, 박민식 후보가 서로의 공약을 도와주는 듯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3차 맞수토론은 오는 22일 열리며, 25일 합동토론회를 끝으로 3월 2~3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3월 4일 최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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