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현대건설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6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 최우수 기업)’을 3년 연속 수상하고,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 ; 우수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탄소공개 프로젝트)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으로,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특히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2016 CDP Korea’는 CDP 한국위원회가 올해 국내 200개 주요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현대건설이 수상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기업 중 최우수 5개 사를 대상으로 선정되는 것으로, 이번에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Discloure(공개), Awareness(인식), Management(경영), Leadership(리더십) 전 평가 부분에서 최고 점수인 Leadership A를 획득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산업재 부문 우수기업 및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현대건설이 건설업 최초로 모바일 IT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현대건설 Mobile HSE'를 개발하고, 국가별 '환경관리 기준집'을 발간하는 등 환경경영과 산업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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