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오뚜기가 식탁 위 미식여행으로 초대한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여행 등 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멘보샤, 칠리새우, 새우감바스, 피쉬앤칩스, 브리또 등 세계요리 간편식(HMR)을 출시해 이색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오뚜기는 최근 중식당,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냉동간편식으로 출시했다. 가격 부담을 줄이고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식감을 살리기 위해 파우치 형태로 출시한 게 특징으로 제품은 ▲오즈키친 멘보샤 ▲칠리새우 ▲새우감바스 ▲피쉬앤칩스 ▲브리또 등으로 구성됐다.

‘오즈키친 멘보샤’는 새우살과 식빵의 조합으로 풍부한 식감을 살려냈다. 유탕처리가 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이다. 아이들의 간식,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려 전 세대를 공략하는 제품이다. 가정에서는 만들기 어렵고, 중식당에서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운 멘보샤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맛볼 수 있다.

‘오즈키친 칠리새우’는 정통 중식당 수준의 매콤달콤 칠리소스와 꼬리 부분을 떼서 입에 걸리는 것 없이 먹기 쉽게 만들었다. 바삭한 새우튀김을 한 파우치에 담아 가정에서 중식당의 품질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오즈치킨 피쉬앤칩스’는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피쉬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는 새우의 식감을 살린 쉬림프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있어 사용 및 보관이 더욱 편리하다.

최근 1인가구 증가로 인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간편식 안주 제품도 출시했다.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는 이국적인 맛의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 요리로 다양한 주류와 매치에서 쉽게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안주메뉴다.

멕시코 요리도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 3종은 소스와 풍성하게 늘어지는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 입 안 가득 풍미를 채워 주는 제품이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 치폴레 치킨'은 담백한 닭가슴살에 할라피뇨로 만든 멕시코식 치폴레 살사 소스가 어우러져 정통 오리지널 멕시코 음식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 페페로니 트리플 치즈'에는 페페로니뿐 아니라 모짜렐라, 체다, 고다치즈 등 각종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리얼 멕시칸 브리또 베이컨 마카로니'에는 오뚜기 골드 마요네스와 소이소스가 들어갔다.

오뚜기는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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