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대림산업이 다산 신도시에 자연& e편한세상 2차’분양 일정을 잡았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11월 중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구성으로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8호선 연장선, 북부간선도로 등의 쾌속 교통망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통합한 대규모 신도시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일대 약 474만9,000㎡ 면적에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3만1,892가구, 인구 8만5,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에 떨어져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별내지구·갈매지구 등의 주변 개발지역과의 연계성도 좋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북부간선도로가 연결돼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도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환경 쾌적
다산신도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형 복합아울렛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서측 옆 부지에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복합아울렛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신청이 가능해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에 수월하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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