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디어엠', 예정된 26일 첫방 연기돼
KBS2TV 드라마 ‘디어엠’ 방영이 불투명해졌다. / KBS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박혜수의 학폭 논란이 이어지면서 '디어엠'의 첫방이 연기됐다.

배우 박혜수가 주연으로 출연 예정인 KBS2TV 드라마 ‘디어엠’ 방영이 불투명해졌다.

24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6일 첫방송을 앞둔 ‘디어엠’ 편성이 제외됐다. KBS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영 연기나 편성 변경 등이 결정된 바는 없으나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이미 80% 이상의 촬영이 진행돼 촬영분 폐기 등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방영이 불투명해지면서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입을 위기에 처했다. 청춘 로맨스물인 ‘디어엠’은 여러 배우들과 작가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에는 감독이 첫 입봉을 하고 작가도 지상파 데뷔를 한다. 주인공 NCT 재현도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이 외에도 많은 신인들이 첫 방송을 기대하며 손 꼽아 기다려왔다.

한편, 박혜수는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4’로 데뷔해 드라마 ‘용팔이’를 시작으로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서 활약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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