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HMR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에 ‘아시안 퀴진' 추가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 담은 제품 강화 나서
SPC그룹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라인업을 확대한다. HMR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에 ‘아시안 퀴진(Asian Cuisine)’을 추가해 외식사업 노하우를 반영한 간편식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25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 클래스 키친’ 브랜드를 론칭한 뒤 서양식 중심의 제품을 선보였다. 론칭 3개월만에 제품은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서양식을 다루는 '웨스턴밀(Western Meal, 서양식)' 라인과 아시안 스타일의 푸드를 아우르는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파리크라상의 외식브랜드인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라그릴리아’와 아시안 누들&라이스 브랜드 ‘스트릿(StrEAT)’의 제품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더욱 다양한 HMR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한 ‘아시아 퀴진’의 제품들은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를 담아 요리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도, 조리 과정은 최소화해 간편식의 장점은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바삭하게 튀겨낸 프라이드 치킨을 취향에 따라 매콤달콤한닭강정 소스에 찍어서 먹는 ‘매콤달콤순살치킨’ ▲매콤한 깐풍소스에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튀김을 버무려 맛깔나게 즐기는 ‘정통 깐풍기’ ▲쫄깃한 면발에 양파와 돼지고기, 춘장을 듬뿍 넣어 불 맛 가득 볶아 낸 ‘정통 짜장면’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외식사업 경험과 연구개발(R&D) 강점을 활용해 식사용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양식은 물론 태국,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퍼스트 브랜드 키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