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만이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 살림남 2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살림남 2’에 출연한 배우 윤주만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방영되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김예린 부부가 강릉을 찾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윤주만은 고등학교 친구 故 이상재씨를 보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재 씨에 대해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함께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도 했다"며 "아주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윤주만은 이상재 씨가 지난 2016년 눈길에 사고난 차량을 돕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으며, “다른 친구한테 상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 농담을 한다고 생각해 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주만을 만난 이상재 씨의 어머니는 “너무 힘들었다”며, “너를 보면서 우리 상재를 그리워했다. 너무 울고 싶었다”고 윤주만에게 안겨 오열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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