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필립스,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필립스가 중국의 유망주 송 야동에게 승리를 거뒀다. / 스포티비 방송화면 캡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대륙이 기대하는 UFC 유망주 송 야동이 카일러 필립스를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59 언더카드 경기에서는 카일러 필립스가 중국의 유망주 송 야동을 만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필립스는 3연승을 달렸으며, 송 야동은 첫 패배를 기록했다.

1라운드 필립스의 긴 리치에 고전하던 송 야동은 하이킥을 이마에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필립스의 계속된 압박에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송 야동은 1라운드를 끝냈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한 필립스에 송 야동은 유효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필립스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불리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심기일전한 송 야동은 3라운드 적극적인 타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펀치로 필립스를 견제하던 송 야동은 기습적인 필립스의 그라운드 기술을 이겨내고 반격에 성공하며 3라운드를 우세한 상태에서 경기를 끝냈지만 1·2라운드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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