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의료비 지원 신청하는 저소득층 환자 지원
(왼쪽부터)황도기 유유제약 ETC영업본부 상무, 조수진 대한두통학회 회장,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유유제약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유유제약은 두통 관련 SNS 콘텐츠에 참여한 대한두통학회 소속 의료인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가 협력해 제작된 편두통 관련 SNS 카드뉴스 페이지에 의료진이 ‘좋아요’를 누르면 10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유유제약은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했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2019년 두통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편두통의 진단·치료 가이드라인·환자 증례·편두통으로 오인되는 두통 등 의료진 1000여명을 대상으로 SNS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했다.

황도기 유유제약 ETC영업본부 상무는 “의료인들과 함께 한 SNS 카드뉴스 기부금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유유제약은 앞으로도 의료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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