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김동현이 클라스를 입증했다.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스포츠 선수에서 예능 선수로 발돋움 중인 4인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과 함께하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최근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서 연예계 싸움 서열을 언급한 후 잠을 못 이뤘다며, 자신의 클라스를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줄리엔강은 '라티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서열 순위를 밝혔다. 그는 3위 윤형빈, 2위 이재윤, 1등 마동석을 언급했다. 자신은 그 위 레벨이라고 말하면서도 김동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줄리엔강은 야구배트를 팔꿈치로 부수는 등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이며 자신이 언급한 '싸움 서열'에 신빙성을 더했다.

김동현은 줄리엔강의 방송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줄리엔강과 싸우면 이길 수 있냐고 물어봤다. 물어보는 거 자체가 잠이 오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순위를 새롭게 밝혔다. 그는 3위 줄리엔강, 2위 배우 이재윤, 1위 강호동을 언급하며, 자신은 다른 레벨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김동현은 수준 높은 야구배트 격파를 선보였다. 그는 줄리엔강을 의식하는 듯, 줄리엔강이 보여준 팔꿈치 격파보다 어려운 초크로 격파하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김동현은 멋있게 야그배트를 잡아 초크 자세로 야구배트를 격파에 성공했고, 이어 줄리엔강이 보여줬던 팔꿈치 타격으로도 야구배트를 손쉽게 격파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현은 UFC 통산 13승의 한국의 대표 격투기 선수이며,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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