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사회 기여 일환으로 기부 결정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의 농업 사업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식목일을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에 산딸나무 550주, 철쭉 200주 등을 기부하고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정원수로 유망한 산딸나무의 증식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것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 산딸나무와 철쭉 등 꽃나무 750주를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혁신적 농업기술을 토대로 우수한 종자를 개발하고, 한국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제품, 사용자와 환경에 안전한 제품, 뛰어난 생물학적 효과와 높은 효율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기후 변화 및 탄소중립화 등 인류가 겪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30% 감소, 작물보호제 환경영향 30% 감소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더하고 있다.

이남희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대표는 “기후변화, 인구 증가 및 식량 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무심기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증식한 산딸나무를 국립세종수목원에 기부하게 돼 기쁘고, 잘 보전돼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도 기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1955년 작물보호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 Better Life)’이라는 이념 아래 기후변화, 인구 증가 및 식량 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글뤽(Glück)’이라는 CSE 통합 브랜드를 런칭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국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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