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카카오커머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기부금 전달식/매일유업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매일유업은 소외없는 세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가정배달 사업을 운영하던 노하우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지원해 왔다. 가정배달 사업의 인프라를 공유가치 창출로 환원하고자 했다.

이는 어느 누구도 소외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지난 1999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 생산하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잘라떼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금 약 1억 2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매일유업과 카카오커머스에서 각각 1억 원과 2400만 원씩을 쾌척했다.

친환경 기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도 지속해왔다. 기존 PET 패키지로 판매하던 상하목장 유기농우유와 저온살균 슬로우밀크를 2019년부터 차례대로 종이소재 ‘후레쉬팩’ 패키지로 변경했고, 지난해 엔요100 요구르트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했다.

이 외에도 플로리다 주스, 매일우유 2.3ℓ를 비롯한 PET 소재의 제품은 패키지를 경량화 했고, 컵커피 바리스타룰스에서는 알루미늄 라벨을 제거했다. 매일유업은 빨대 제거 및 패키지 변경 등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42t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매일유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유가공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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