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빙그레가 자원 순환에 주목하며 친환경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

빙그레는 최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로 겨울의 기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것이 목적이다.

빙그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주요 제품 용기와 포장지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동종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리사이클링 플라스틱을 35%(약 1890t) 사용 했다.

‘꽃게랑’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닥터캡슐’ 병을 PET 재질에서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라벨과 동일한 PS 재질로 바꿔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42톤 절감하고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의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 최고 상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저탄소 생활 국민 실천 운동 확산과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은 것이다. 또한 빙그레는 2020년 총 9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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