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에 주목하고 있다. 라벨은 빼고 지속가능성은 더한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를 출시, 제품은 시장에 나온 이후 지난해에만 1010만개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묶음 포장용으로 생산되는 아이시스 ECO의 페트병 마개에 부착된 라벨도 없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먹는물 제조업체들과 함께 환경부와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완전 무라벨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아이시스 ECO는 ‘2020년 자원순환 착한포장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2020년 우수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또 지난해 서울시와 양화∙신촌로 18개 버스정류장을 녹색 쉼터로 조성했다.

‘버스정류장 쉘터(Shelter) 녹화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버스정류장을 녹색 청정구역으로 만들어 환경 개선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캠페인을 통해 버스 정류소 상부에 사계절 내내 푸른 식물인 상록기린초, 수호초 등을 심고 벽면에는 공기 정화식물로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는 친환경 공기청정기 ‘바이오 월(Bio Wall)’을 설치한 바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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