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롯데제과는 제품 포장재에 친환경 가치를 담거나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한솔제지와 지난해 6월부터 카카오 판지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해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로 친환경 종이를 만들었다.

이는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재생펄프와 혼합해서 만들어진 게 특징으로 롯데제과의 봄 시즌 기획 제품 2종(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의 묶음 상품에 적용됐다. 롯데제과는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포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롯데제과는 재활용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쉽게 뜯고 쉽게 접을 수 있도록 개선한 포장법 ‘스마트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껌, 빼빼로, 카스타드, 초코파이, 몽쉘 등의 제품에 유해 용제 대체 및 저감화 작업을 지속 진행하는 등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농가와의 맞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해 농협과 손잡고 이천쌀을 활용한 ‘우리쌀 빼빼로’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달콤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국내 최초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 '스위트스쿨', 무료 치과 진료 버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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