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승우 UFC 3연승 도전
최승우(위)가 6월 20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줄리안 에로사와 격돌한다. 2019년 12월 UFC 부산 대회에 출전한 최승우. /연합뉴스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스팅' 최승우(29)가 UFC 3연승 기회를 잡았다.

최승우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 경기 확정 소식을 알렸다. "6월 19(이하 한국 시각)일. 앞으로 나아가 내 꿈을 향해 달린다"는 글과 함께 UFC 파이트 나이트 193 출전 각오를 밝혔다.

최승우의 상대는 줄리안 에로사(31·미국)다.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8패를 마크하고 있는 베테랑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성적 9승 3패를 기록 중인 최승우는 2017년 UFC 옥타곤에 처음 섰다. 데뷔 후 2연패의 늪에 빠졌으나, 2연승을 올리며 U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에로사를 꺾고 3연승을 달성하면 페더급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UFC 라이트헤비급은 정다운은 4월 11일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8에 나선다. 샤밀 감자토프를 만나 UFC 3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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