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치과 분야 비대면 진료·교정치료 고객관리 협력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레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라이프시맨틱스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가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인 레이와 손잡고 치과분야 디지털헬스사업을 추진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레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헬스 사업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치과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와 교정치료 고객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비스 공동 설계와 구축, 운영을 위해 각 사의 핵심 자원을 교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기술플랫폼과 비대면 진료 서비스, 그리고 레이의 치과 교정치료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기술플랫폼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콜 ▲디지털치료제 레드필 ▲B2B 및 B2C 의료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레이는 3D스캔, AI CAD, 3D프린터 등 디지털 치과 치료솔루션과 디지털 X레이, 3D CT, 센서 등 디지털 치과 진단시스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투명교정 치료플랫폼인 레이스마일러를 출시했다.

양사는 나아가 치과 분야 비대면 진료 및 교정치료 고객관리 사업의 상품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공동 R&D(연구 개발)를 진행하고 상호 자문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상철 레이 대표이사는 “비대면 의료의 성장으로 치과 솔루션과 비대면 의료를 접목할 수 있는 교정 치료 분야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치과와 환자를 잇는 솔루션은 부재하다”며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의료마이데이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과 분야 디지털헬스 사업의 성공적 레퍼런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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