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기장군.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은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인 요양병원·시설 입원자 및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 의료인, 감염병전담병원 종사자 등이다.

기장군은 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19일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시설별로 병원 내 자체 접종 또는 방문 접종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수급에서부터 보관, 관리, 접종, 이상반응 대처에 이르기까지 백신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한다"며 "특히 2분기 백신 접종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보다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만 65세 미만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900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366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290명), 감염병전담병원 종사자(636명)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대상자 2,192명 가운데 1,132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접종률은 51.6% 수준이다.

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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