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7번째 기프트카 사업을 통해 청년사업가 10명에게 스타렉스, 레이 등 차량과 세금,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10대를 받을 청년 사업가를 찾는다.

현대차그룹은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에서 기프트카를 받을 청년 창업자들 10명을 모집한다.

기프트카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 그리고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창업교육, 맞춤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매달 대상자를 선정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 의지 등이 평가 사항이다.

이번 7번째 시즌에서는 대상자를 청년으로까지 확대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종전까지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상대로 진행했었지만 이번에는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18~34세 청년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뽑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은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 기프트카를 활용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통해 시즌7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들의 사연을 응원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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