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소외계층‧지역 등 방문해 미디어 체험 지원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사진=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TV와 라디오를 통해 보고 듣던 뉴스와 기상정보 등을 버스 안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그동안 미디어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아나운서‧기자가 돼보는 영상미디어 체험, DJ‧리포터 역할을 맡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유명 크리에이터가 '미디어 나눔버스'를 체험하고 이를 유튜브 등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외계층 지원 기관‧단체‧모임 △지역민 대상 행사‧박람회 등 운영 기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등으로, 특히 올해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의 기관 및 단체를 우선 지원한다.

'미디어 나눔버스'의 신청방법과 일정은 붙임과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공모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이다.

부산·경남·제주 지역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