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오치치-은가누 2차전
UFC 헤비급 빅뱅
미오치치-은가누가 UFC 260에서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UFC 홈페이지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묵직한 대결이 온다!'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9·미국)와 동급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35·카메룬)가 3년여 만에 다시 옥타곤에서 실력을 겨룬다.

미오치치-은가누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260에서 맞붙는다. UFC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38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미오치치-은가누는 2018년 1월 UFC 220에서 승부를 펼쳤다. 당시 챔피언이었던 미오치치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은가누를 판정으로 꺾었다.

3년여 만에 다시 맞붙는 미오치치(왼쪽)와 은가누. /UFC 홈페이지 캡처

같은 자리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다. 미오치치가 UFC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방어에 나섰고, 은가누는 도전자로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 미오치치는 노련미, 은가누는 강력한 한방을 앞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FC 260에서는 전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7위)가 동급 10위 빈센테 루케와 대결한다. 3연패 늪에 빠져 있는 우들리가 부활의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UFC 260 메인 카드
미오치치-은가누 : UFC 헤비급 타이틀전
우들리-루케 : UFC 웰터급 매치
션 오말리-토마스 알메이다 : UFC 밴텀급 매치
질리언 로버트슨-미란다 매버릭 : UFC 여성 플라이급 매치
제이미 멀라키-카마 워디 : UFC 라이트급 매치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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