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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LG배터리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ITC 예비 결정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1.19%(2만4500원)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에서 ITC가 이번엔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기한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세부적으로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가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결정했다.

특허 침해 분쟁에서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양 사가 벌이고 있는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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