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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성남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1일 성남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3.26(금) 굿모닝치킨(야탑동537-4 우당프라자) 방문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성남시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분당구 거주자 성남 2380번 확진자는 2372번 가족으로 확진자와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1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났다.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보다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꽃구경 등 이동량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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