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특히 중부와 경북·제주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3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날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겠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5도 내외로 선선할 예정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2도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4일 오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강원 산지는 일요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 살얼음이 새기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 순간최대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제주도 산지·동부·남부는 30∼80㎜(많은 곳 제주도 남부와 동부 100㎜ 이상, 제주도 산지 150㎜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경북(북부 제외), 울릉도·독도는 20∼60㎜,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남 내륙, 제주도 북부·서부, 서해5도는 10∼40㎜다.

허지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