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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따.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34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에 이어 2일에도 19명이 발생했다.

1328~1332번 확진자는 전북 군산 190번과 관련돼 있고, 1333번은 지표환자인 1286번과 관련된 1300번의 지인이다. 1286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이로써 1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1334번은 1323번의 지인으로 1313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분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추적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활동이나 만남을 자제하고 멈춰야 할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543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 확산 속 비수도권에서 유흥업소, 어린이집 등 다양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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