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시리즈 챔피언 두산이 구단지수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은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6일 현재 2016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976을 획득, 2위 NC(890)를 86 차이로 제치고 맨 위에 자리했다. 정규시즌 관중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관중지수에서만 176(최고점 200)을 얻었을 뿐, 승리지수와 버즈지수 모두 각각 최고점인 500과 300을 받았다. 지난 한 주간 두산의 총버즈량은 12만2,141건으로 부문 2위 NC(10만343건)보다 2만 건 이상 많았다.

‘퍼펙트 시즌’이었다. 두산은 올 정규시즌에서 선두를 독주한 끝에 역대 한 시즌 팀 최다인 93승을 거뒀고, 지난 2일 끝난 NC와 한국시리즈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실력과 인기 등 모든 면에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했던 두산의 2016시즌이었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