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치매 걱정, 두뇌 훈련을 통한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
옴니씨앤에스의 시니어트레이닝 세트 모습./옴니씨앤에스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불현듯 찾아오는 치매. 점점 기억을 지워버리는 이 질병은 많은 사람에게 암 보다도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곤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이 지워질까,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까 걱정한다. 하지만 걱정에 비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 치매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개선할 수 있다면 어떨까? 놀랍게도 치매는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무증상 상태로 15년간 서서히 진행되다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무증상 기간 동안 효과적인 치매 예방 훈련을 한다면 치매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에 오는 4월, 멘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치매 예방을 위한 시니어트레이닝 을 선보인다. 시니어트레이닝은 기 상용된 뇌파기반 치매 위험군 조기예측 서비스인 시니어케어를 통해 측정한 뇌기능 노화도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맞춤형 훈련은 개인의 뇌기능노화도에 따라 훈련 유형과 난이도를 결정하여 개인 맞춤형 4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뇌 신경활동에 좋은 대표적 활동들을 뉴로피드백 기반의 콘텐츠로 제공하며 뇌체조, 게임훈련, 미술훈련, 음악훈련, 호흡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각 훈련은 이어폰 일체형 뇌파측정 헤드셋인 옴니핏 브레인을 착용하고 진행한다.

또 각 훈련별 결과 리포트는 관리자 프로그램을 통해 출력 가능하며, 훈련이력 및 통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시니어트레이닝의 개인별 추천 훈련 프로그램 모습./옴니씨앤에스 제공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치매는 지금까지 뚜렷한 해법이 없다고 알려진 바와는 달리사전 예방 노력을 통해 충분히 그 시기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음이 여러 과학적 연구 결과들로 입증되고 있다”며 “시니어트레이닝 솔루션을 통해 막연한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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