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영결 쿠콘 부사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권영탁 핀크 대표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정연훈 엔에이치엔페이코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오픈핀테크협의회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금융결제원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금융결제원이 국내 주요 핀테크 기업의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여서 개방형 금융혁신을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픈핀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핀테크협의회는 신규 핀테크 혁신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향후 분 기별 1회 정도 정례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오픈API 서비스가 오픈뱅킹(’19.12월), 금융인증 (’20.12월), 오픈지로(’21.3월) 등 지속 확대됨에 따라 주요 핀테크 기업과 함께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오픈핀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과 함께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영결 쿠콘 부사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부사장 ▲권영탁 핀크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정연훈 엔에이치엔페이코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주요 핀테크 기업 8개사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최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관 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결제원 김학수 원장은 “오픈핀테크협의회를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도약을 위한 많은 논의와 협력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오픈파이낸스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결제원이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금융결제원 측은 향후 금융결제원과 핀테크 기업들은 공동으로 신규 혁신서비스의 발굴, 개방형 금융서비스의 효율적 추진, 기타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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