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침수된 차량 1,087 차대번호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현대자동차가 지난 태풍 차바 영향으로 침수된 차량 총 1,087대의 차대번호를 공개했다.

차대번호는 차 한대 당 하나씩만 가질 수 있는 17자리의 고유 번호다. 차량 등록증이나 운전석 도어 오픈 후 차체 하단부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를 구매한 고객 중 침수가 의심된다면 현대차 웹 페이지(http://www.hyundai.com/kr/news/selectNewsDetail.do?blcSn=14065)에 접속해서 Ctrl + F를 누르고 구매한 차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는 "침수차량 관련하여 우려하시는 고객분들은 치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침수 차량은 전량 폐기하고 일부 차량은 교육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침수 차량을 실습 및 연구용 차량으로 사용하기 원하는 기관/단체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관명, 담당자명, 담당자 연락처/이메일을 기재해 현대차 운영부서 이메일 (sens911@hyundai.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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