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대원미디어 주가가 4거래일 연속 강세다.

8일 오후 2시 41분 대원미디어는 전일 대비 20.48%(5600원) 오른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대원미디어는 지난달 유튜브에서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60%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용갑합체’는 대원미디어가 7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어린이용 특수촬영물이다. 아동을 타깃으로 제작한 영상이 성인 남성들을 저격하며 조회수가 32만 회를 돌파한 상황이다. 이에 넷플릭스도 대원미디어의 기술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원미디어는 동물의 숲 인기로 인해 닌텐도 국내 유통 사업이 크게 성공하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8.9% 증가한 2662억 200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허지형 기자 hjh91hjh@sporbiz.co.kr